13년째 봐 온 주방 체리 컬러가 따분하고 올드해 토요일 오후 가벼운 마음으로 늘 가는 태평동 베어 페인트 샵.

간단한 상담을 마치고 현재 식탁 컬러와 매치되는 컬러로 최종 결정!

토요일 오후부터 시작한 작업~~

*소요시간 : 약 11시간
*비용 :  프라이머, 메인페인트(S480-7), TOPCOAT, 붓, 테이핑 + 문 손잡이(총 26개/개당 천원) = 12만원
*순서 : 먼지제거 -->프라이머(white) --> painting(S480-7) --> topcoat --> 장 안쪽 painting(cream)

잔잔한 음악까지 틀어주고 새벽 3시까지 함께 페인팅한 큰 딸 서영이가 고맙고 기특하고

또.... 그 순간이 마니 행복했다...

마지막 컷은 장 안쪽으로 집과 가족, 나비, 햇님을 그린 아들 김건 작품^^

장 하나하나마다 매년 그림을 그려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~~

요즘은 주방에 들어가는 일이 즐겁다~~    왠지 뿌듯한???

늘 애용하는 페인트라 익숙하고 발림성 뛰어나고 냄새도 거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애용했으면 한다~!